구글시계 타임타이머 조각난 집중력 구제해보자.. (+ 아무색상이나 사도 되는 이유) .

아마 스마트 휴대전화가 생긴 후일 것 같아요. 저의 집중력이 이렇게 된것은요… 정확해 박사님들은 연구해 주시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터치 한 번에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생각의 확장에는 유리하지만, 한 가지 주제에 진지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이전보다 불리해진 것 같습니다. 기사 하나 봐도 그거? 으로 누르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 점핑을 몇번 하니 내가 어디에서 여기까지 왔는지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튜브 영상 볼 때도 밑에 추천해주는 다른 영상에 주의를 빼앗기고… 인터넷 속에서 그런 짧은 주의를 가지고 살았더니 일상에까지 그 영향이 미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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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책을 한 번 펴보면 30분은 그냥 휘청휘청 지나가고 흥이 좋을 때는 2시간 동안 집중해서 읽었는데 요즘은 정말 집중력이 떨어져서. 좀 지루할 것 같아서 시계 보면 10분 15분 지났고. 더 읽고 나서 다른 생각이 나서 책을 덮으면 불과 5분이나 지나서 이런 일이 정말 많아요.구글 직원들이 사용하기로 유명한 #구글시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타임타임타임타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꼭 타임타이머가 아니더라도 유사한 제품이 많습니다. 저는 Time타이머가 디자인이 제일 예뻐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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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시계의 타임타이머는 색깔이 여러가지가 있고, 형광기는 연두색, 하늘색… 등등 내 눈에는 충격적이었던 색깔도 있었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하고 깔끔한 진그레이(차콜에 가까운) 색을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색을 너무 좋아해서 별명이 회색동자기도 한데다가 다른 컬러…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색깔만 남아서 만원 더 보태서 일부러 이 색상을 골랐어요.

어쨌든, 컬러 부분은 실리콘 소재로, 상면에 타임 타이머의 로고가 바뀌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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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여기서 반전이…!!실리콘 부분 떼면 백발이에요… 세상에… 타임타이머야. 네가 왜 옷을 입었어? 이렇게 벗겨놓은게 제일 예쁘고 예쁘잖아요?

결론적으로 어떤 색깔을 사든 벗기면 다 똑같다는 것입니다. 저는 왜 만원 더 주고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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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은 AA 사이즈의 건전지 중 하나인데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건전지를 넣는 입구 부분에 나사가 하나 있거든요. 하지만 저 나사 조각이…!! 여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후- 이럴 때 꼭 필요한 척척 박사 제 룸메이트의 도움을 받아 겨우 문을 열 수 있었어요. 이것을 닫으면 열수가 없다고 판단해 마테로 뒤쪽에 붙였습니다.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w 볼때마다 가슴이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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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대체 왜 타임타이머를 쓰는거야? 알고싶지만 타임타이머의 장점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침, 시침이 없는 민시계입니다만, 중앙부의 다이얼을 수동으로 돌려, 원하는 시간에 타이머를 맞추면 어느 정도의 시간인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등을 시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

어렵지 않게 숀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저도 집중이 안 되거나 이거 잠깐 손에 들고 저걸 좀 들고 이럴 때 구글 시계를 맞춰놨는데, 그 시간만큼은 한 가지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으면 평소보다 생산성이 올라갈 것 같았어요. 때로는반대로시간을맞춰놓고그안에얼마정도의일을처리하겠다고다짐하기도하지만두가지생산성이도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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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시계는 무음이나 알람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눈 때문에 시계를 흘끗거리는 것이 귀찮으면 알람을 설정해 두면 좋겠지요?​​​​​

구글 시계의 알람사운드는 요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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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약 8~10개월 정도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는 타임 타임 타임 🙂 제가 조각된 집중력을 연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집중력이 파편처럼 망가진 분이라면 응급 처치용으로 구글 시계 사용을 권장합니다.게다가 구글시계를 써 보니 시간의 소중함도 더 느껴지더군요. 예를 들어, 5분이나 10분 정도의 시간은 정말 별거 아닌 시간이므로 틀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막상 타이머를 맞춰서 시간을 쓰다 보면 그 짧은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꽤 많거든요. 작년에는 지구를 뚫고 우주 밖으로 나가버린 게으름과 함께 했지만, 다음번에는 더 부지런히 좀 생산적인 생활을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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