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안소희 주연 [메모리즈] 후기 : 김종관 감독님의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유튜브 영화 ­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경로가 생겼고 영화를 보는 방법도 점점 다양해졌습니다.얼마 전 유튜브 추천 기능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영화를 소개했는데요. 오늘도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는 하이퀄리티 영화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무려 김종관 감독 연출에 김무열, 안소희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한 메모리즈인데요. 감독의 전작 최악의 하루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항상 열려 있는 편이라 이 영화도 기대됐어요. 7월 25일 온라인 공개되자마자 나도 빨리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미있게 본 [메모리즈] 후기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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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드라마| 한국| 36분| 2019.07.25. 공개| 전체 관람 가 제작:제일 기획, 이스트 게이트·컴퍼니| 배급:삼성 전자 감독/극본:김종관| 촬영:쵸용직, 지융쵸은| 조명:정혜 체면| 편집:원 챠은지에| 음악:나래| 시각 효과:항지에호 출연:김무열(켄고 역), 앙소히(주은 역), 박지영(연구원 K역), 오쵸은세(소파 쿠워리 역), 권 전 대구(연구원 M역), 김 미스(선아 역), 킴이웅(혜성 역)등 ​ ​ ​의 예고편| TRAILERs://youtu.be/td-cvo-EB4

꿈을 담은 메모리 칩, 잊혀지지 않는 꿈을 떠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 현오는 꿈을 연구하는 실험에 참여한다. 현오는 연구원 K와 M에게 자신의 꿈속에서 만난 연극배우 주은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놀라운 진실을 만났는데…후기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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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고 기억 지금은 조금 줄지만, 어렸을적 저는 꿈을 꽤 자주 꾸는 편이었습니다. 꿈은 언제나 다이나믹했고 액션이나 공포 장르였습니다. 인상적인 꿈은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며칠 동안, 때로는 간격을 두고 계속 이어지는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재미있는 꿈이였고, 잠이 깨면 메모지에 내용을 옮겨 적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재미없는 꿈이었는데. 이번 영화 메모리즈는 꿈 그리고 기억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꿈을 잘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가 꿈을 연구하는 실험에 참여하게 되고, 그 꿈속에서 만난 연극배우 ‘주은’에 대해 연구원 K와 M에게 이야기하면서 영화가 전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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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기억한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요? 영화 속에서 연구원들은 현오에게 꿈은 무의식을 반영하면 기억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형오는 얘기합시다. 꿈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것은 두 인생을 사는 것과 같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 꿈이 제 꿈이 아니라면 그건 또 어떤 느낌일까요? 메모리즈는 이러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판타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재의 작품들을 만나는 것이 특히 한국 영화에서 이런 소재를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유튜브라는 플랫폼에서 누구나 접속해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칫 현실성을 잃고 공감을 얻기 힘든 작업이지만, 이 영화를 현실로 만든 것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도 있겠지만 김종관 감독의 능력이 아닌가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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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감독의 특기를 충분히 발휘한 김종관 감독의 전회 작품인 와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이지은 주연의 는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단조로운 이야기지만 관객들을 울리고 웃길 수 있는 건 김종관 감독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 덕분인 것 같아요. 이번 메모리즈에서도 역시 감독님의 특기가 제대로 발휘된 느낌이에요. 게다가 이번 영화는 꿈과 기억이 담겨 있는 만큼 화면이 현실적이기도 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를 보면 이질감과 어색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는 각본과 연출 모두 김종관 감독이 맡았던 것 같은데 쉽지 않은 소재들이 잘 그려졌어요. 이이야기가도대체무슨말을하고싶은지궁금하다가후반에들어반전이일어났는데신선한방식의전개였기때문에끝까지재미있게관람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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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담담한 연기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물론 이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 데는 배우들의 매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최근 ‘악인전’을 통해 인생에서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온 김무열 배우! 이번 영화에서는 굉장히 부드러운 일면을 보여주며 꿈을 기억하는 현오를 연기했습니다. 최근에 본 김무열 배우의 전작이 [기억의 밤]과 [인늑대] 이었는데 이번 메모리즈에 이르기까지 정말 전혀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인데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프로페셔널이라며 감탄사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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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배우도 이번 영화에서 제 역할을 다했는데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우랄 챠챠, 와이키키 2]를 보며 연기가 정말 많이 늘었죠, 싶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놀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주더라구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였다고나 할까. 안소희 배우는 무표정 때와 미소를 지을 때 등 표정의 변화에 따라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다소 복합적인 심리를 연기해야 하는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하게 잘 연기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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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최근 닥터 탐정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쁜 박지영 씨도 출연하셨는데요. 아.. 대사가 너무 어렵고, 사실 귀에 안들어오는 내용이라 연기하기가 어려웠겠지만, 그 어려운 대사가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을 보니 역시 내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잠깐 출연했지만 오정세의 배우도 멋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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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분의 짧은 단편 영화인 셈인데,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서 아주 품질이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지. 영화 [메모리즈]는 현재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화 본편 외에도 제작기 영상과 배우들의 인터뷰도 함께 실려 있어 더 즐거운 감상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삼성 전자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중 ps://www.youtube.com/watch?v=ElL3aQA9bV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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