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오메일&키엘 수분크림-이전에 비행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몇통 비웠는지 모를 정도로 오랜시간 서로 사랑하며 사용중-!
지금은 옛남편이 연애시절에 처음 사준 선물이 디오메일 기초였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0통 이상은 계속 쓰고 있는 것처럼- (역시 좋아하는 소나무)
키엘 울트라 페이셜은 면세점에서 항상 28ml, 50ml, 125ml 등 모두 섞어서 사용할 정도로 사랑하는 아이이다.

디오메일&키엘수분크림
모두 용량은 50ml, 가격은 29,000원, 그리고 40,000원. 참고로 울트라 페이셜은 화장대에 125ml가 들어있고 드레스룸에는 50ml, 파우치에는 28ml가 들어있다!집안상황에맞게용량을변동하여사용중-
디오메일은 50ml 용량에 불과한데도 메이크업 전 이 제품을 바르지 않으면 100% 들뜨는 피부라 드레스룸에 항상 두고 사용 중-비행할 때의 향수보다 소중했다.

Diomer Black Caviar Water Cream 50ml 29,000 연애최초 저는 몰랐는데 비행후 저를 데리고 온 오빠에게 처음에 한 말은 고마움이 아니라 얼굴도 그리기!!! 였다고 합니다.저는 몰랐거든요.고맙다고 말하고, 화장품에 “평화”도 모르는 공대생 오빠가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찾아서 선물하고 준 브랜드인데 인생의 아이템이 되다니…
단언컨대, 제가 사용한 적이 있는 기초 중에서 가장 촉촉한 것입니다.발림성&흡수&보습력&영양감, 어느 것 하나 빠진 것이 없는 완벽한 기초입니다.

피부 구조와 유사한 블랙 캐비어 추출물이 함유되어 바르면 피부 결이 점점 딱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처음 이것을 사용해 느낀 것이 피부에 탄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래 항상 뽀송뽀송하고 미스트를 섞어야 빛이 나더라고요근데 이거 바른 후에는 미스트나 페이스 오일 안 발라도 빛이 나고, 선배님들은 물론 손님들까지 저한테 얼굴에 뭐 발랐는지 몰래 물어보세요.
진짜 이거 사준 형한테 무한한 영광을…ㅎㅎ


제형을 보면 아주 얇은 편에 가까워요.~초딥한 타입이 아니라, 처음에 오픈했을 때는, 지성용에 가까운 보습템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키엘 수분크림 & 디오 메일츄츄 >_<


저는 어느 정도 빛나는 표현을 좋아하거든요.근데 이거 바르면! 제가 원하는 적당하고 고급스러운 무광 효과가 나타나서 정말 좋거든요.가끔 물광에 좋다는 기초 사서 발라보면 이게 빛인지 기름인지 헷갈리네요.T.T TT

Kiehl ‘ s Ultra Facial Cream 5 0ml / 40 , 000

알레스카 빙하수로 만들어서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던데 그 부분은 제가 피부로 느끼지 못해서… 그런데 확실히 한번 최근에 리뉴얼이 되고 나서는 바를때 따끔따끔하는 현상이 거의 다 개선되었다고 해요.저는 근데 처음부터 따끔한 느낌을 못 받았던 사람이어서…오빠는 가끔 너무 건조한 부위에 발랐을 때 아프다고 하는데 요즘 리뉴얼 버전은 언제 발라도 아프지 않다고 해요:)


키엘 수분크림 텍스처는 그야말로 정직한 크리미의 텍스처입니다.너무 연하거나 그렇다고 밤 타입처럼 굉장히 딱딱한 타입은 아니에요.발랐을 때 안 무거워서 저는 일년 내내 바르기 편하거든요.저는 밤에 바르고 있습니다만, 번들거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어 베개에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요!!


흡수력도 좋고 역시나 굉장히 촉촉한 타입입니다.아마도 사용해 보면 쓸데없이 케이엘 수분크림은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후후 바르면 피부도 엄청 부드러워지고 촉촉해져!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디오멜&키엘 수분크림! 나름 예민한 편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없이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둘 다 정말 좋은 아이니까, 좋아하는 피부의 표현이나 효과, 혹은 가격대를 생각해서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