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짱구 베개로 통잠 누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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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낳고 신생아 베개로 깊게 파여 굽은 형태의 아기 베개를 출산 준비물 목록에 넣어 몇 개를 손에 넣었는데 목이 올라가 조리원에 있을 때 6개월 전까지 수건을 낮게 개어 썼던 기억이 나 잠버릇이 심했다면 재우면서 걱정했겠지만 워낙 얌전한 기질이라 재워두면 얌전할 때 맞춰 굴러 어느 새 눈을 감아서인지 머리가 납작해져 네 살이 된 지금까지 안쓰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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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둥글고 예쁜 모양이 되도록 신생아 짱구 베개를 찾아 포몬드를 골랐더니 높이가 낮고 깊이 잠들기 전에 이리저리 움직이며 이처럼 더운 여름 열기로 형형색색색의 얼굴이 붉어질까 궁금했을 텐데요, 통기성이 좋은 3D 매시로 통째로 세탁할 수 있는 소재에 눈동자를 더해 에어컨을 켠 듯 피부에 닿은 느낌이 촉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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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면 100% 마이크로화이버 면이라 토끼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워 웃는 얼굴을 많이 넣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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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그물에 담아 울코스로 돌리고 두드린 뒤 시원한 곳에서 말려 365일 푹신푹신하게 지켜줄 것 같아 기대감으로 먼저 41개월 동안 아이가 누워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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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대에는 바람이 산들산들 부는 얇은 짱구 베개로 무더위를 날려 2시간 동안 자면서 꿈같은 달콤한 여유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