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할매국밥] 해운대 – 해장에 딱 맞는 국밥/국수 ⭐

예전에 부산 출장으로 해운대 쪽에서 숙박하면 대부분 아침 출장으로 아저씨 대구탕에 갔어요. 아니면 초원복국이나 미포 할매집의 원조 복국에도 가기도 했고, 부산까지 와서 소고기국밥, 송지국밥을 먹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대구 쪽으로 출장도 많아서 본고장에서 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언젠가 부산에서 2박 이상 하면서 계속 해산물을 먹다 몸이 안 날까봐 아침에 국밥을 찾았더니 현지쪽에서 추천해준 곳이 해운대쪽에 있는 국밥집입니다. “정확한 상호는 알지 못하고 해운대, 원조, 할매, 국밥 등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나름대로 맛있었지만 같은 상호집이 옆에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이번에 가보니 그 곳은 철거되고 바로 옆으로 옮겨서 장사를 하고 있어요. 그때가 48년 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간판이 58년이 되었고, 이 가게의 원래 명칭은 원조 할매국밥이라고 해운대 할매국밥은 그 옆에 있던 가게인데 지금은 이 근처 어디론가 이전해서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

어쨌든, 그래서 옮긴 이 가게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옛 느낌이 그대로 남는군요..

>

이렇게 실제로 솥을 쓰다가…

>

메뉴가 많아 보이는데… 결국.. 소고기국밥/면, 송지국밥/면 두 가지 기본에 다양합니다. 4명이서 4개를 주문했다고 한다.

>

별거 아닌 찬이

>

일행이 주문한 송지국밥~

>

제가 주문한 송지국수 그릇이 일단 다르죠?

>

소고기국밥~

>

소고기 국수~ 아무튼 제가 시킨 거 위주로 먹어보니까

>

이전에도 느꼈지만 국물은 전반적으로 조금 신선하고 진하지 않은 스타일이고, 무와 콩나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고, 시원한 맛도 있습니다. 파가 메인인 대구 타로국밥과는 좀 다른 스타일로…

>

이렇게 면으로 가볍게 후루룩 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별로 인상적인 맛은 아니지만 아침 해장으로 이 정도면 충분해요.특히 전날 자갈치시장에서 유명한 송지국수를 먹어서 그런지 좀더 비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소고기국밥도 이런 비주얼로.

>

서울에는 의외로 이런 스타일 국밥이 없어서 아쉽지만 굳이 해운대에서 이것을 먹느냐 하는 것은 왠지 해산물에 싫증날 때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주소:부산시해운대구우동611-4전화번호:051-746-0387영업시간: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