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자료 수집 및 관리, 공동 활용법은? 볼까요

_ 우리의 바다를 지킨다 – 재미있는 해양상식

해양과학연구의 발전을 위하여 해양과학자료의 수집 및 관리, 공동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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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해양과학자료의 폭 넓은 사용법

안녕하세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OST입니다.해양과학자료는 해양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자료입니다. 수온과 파랑, 적조, 해일 등을 면밀히 관측한 해양과학 자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해양예보와 해양환경보전, 재해예방, 해양운송은 물론 어업활동과 군사작전, 해양레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용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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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기상예보에있어서해양과학자료는매우필수적입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기후변화 연구에서도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해양과학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해양과학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자료를 공유하면서 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오늘 KIOST는 해양과학 자료의 수집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양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_ 해양과학자료 수집방법

해양과학자료는학문적배경이나생산방법에따라분류됩니다. 학문적배경에따르면해양물리자료,해양화학자료,해양생물자료,해양지질자료,지구물리자료,해양기상자료등으로나눌수있습니다. 또한 생산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실시간 해양자료와 지연모드(delayed mode) 해양자료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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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지연모드 해양자료는 해양과학자료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이는 선박 등을 이용한 현장 조사에서 관측 장비에 의해 측정 또는 채취된 시료를 실험실에서 분석하여 생산되는 자료입니다. 조사가 진행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사용 가능한 형태로 정리되기 때문에 지연모드 해양자료라고 합니다. 이자료는생산방법이나생산자에따라서자료가변질될가능성이있기때문에자료의측정일시나위치,관측책임자,분석책임자,연구책임자나관측기기등자료생산과관련된정보를함께관리하는과정이필수적입니다. 지연모드 해양자료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시공간적으로 불규칙하므로 자료관리에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실시간 해양 자료란 관측탑이나 해상 부유, 연안 고정점, 인공위성 등에서 지속적으로 측정되는 자료를 의미합니다. 지연 모드 해양 자료에 비해 종류는 다양하지만 양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고정 지점에서 자동 관측 기기를 사용하고 자료를 수집 전담 직원을 24시간 들여서 수집된 자료를 철저히 품질 관리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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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해양현상을 컴퓨터로 재현하고 예측하기 위한 수치모델링의 결과로 해양자료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모델 산출 자료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값이 매우 규칙적이며 양이 매우 방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료를 전문적으로 가시화·배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프로그램이 개발·공개되고 있습니다.

_ 해양과학자료 품질관리 및 공유방법

수집된 자료의 엄격한 품질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관측기기의 교정이 불충분하거나 오동작이 일어날 수 있고, 자료전송 장비가 잘못되었거나 기타 많은 실수로 인해 잘못된 결과가 측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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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품질검증 절차가 이루어집니다. 보통 해양 자료 품질은 자동 프로그램을 이용한 1차 검증과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는 2차적인 검증을 통해서 행해집니다. 품질관리 프로그램이 전송 오류나 장치 오류 등을 점검하고 별도로 표시하면 자료 전문가가 표시한 자료를 다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보통 품질 검증은 장기간에 걸친 자료의 평균치를 구해서 일정 비율의 표준 편차를 내고 이에 맞게 자료를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또는일정시간변동가능한범위를산정해서자료를검증하기도합니다. 쓰나미나 태풍과 같은 비정상적인 환경 상태에서는 특이 환경 기준치를 적용하여 별도의 자료를 점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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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검증된 자료는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IOC)나 개별 해양자료 정보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IOC는 1961년 IODE(International Oceanographic Data and Information Exchange)을 설립하고 국제적 해양 자료 공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지역별 자료 교환 촉진을 위하고 해역별 해양 자료 정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 해역에서 수집된 자료를 국제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계 각국의 해양과학연구기관이 수집한 자료를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한국에서도 KIOST를 중심으로 해양과학 자료를 생산·제공하고 있습니다. KIOST는 한국해양생물지리정보시스템(KOBIS)과 한국해양생물다양성정보시스템(KOMBIS)을 구축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자료의 DB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남해연구소에 해양시료도서관을 설립하여 세계인이 해양시료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꺼이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_인류의 해양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최근 해양과학의 발전에 따라 정확한 해양과학 자료를 수집하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양과학 자료의 공동 활용은 향후 기후변화 연구나 기타 해양과학 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로서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인류의 문명과 환경보호, 해양과학 연구에 이바지하는 해양과학 자료의 수집 및 활용, KIOST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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